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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최고의 섹스는 술에 취해 즐긴 섹스였다.

작성자 (ip:)

작성일 2021-09-17 15:47:53

조회 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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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20대 초반 한참 술을 즐겼던 때였어요. 

그날도 남자친구와 오랜만에 술을 마시며

몇 주에 걸친 팀 프로젝트를 종강과 함께

마무리하고 지난날의 일들과

오늘의 기분을 말하며 한참을 즐겁게 떠들었죠.

그동안 섹스를 해본 경험은 여럿 있었지만

기분 좋은 날,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술을 마시니 20대 초반에는

부족했던 솔직함이 생긴 기분 이었어요


 



평소 내가 먼저 섹스를 하고 싶다는

말을 해본 적이 없었지만, 그날만큼은

마치 집에 가기 싫어하는 아이처럼

매달리고 속삭이며 은연중에

계속 신호를 보냈죠.

 

술자리를 마치고 둘이 함께하는 순간에는

왠지 모를 전류가 흐르는 느낌이 들었어요.

술에 취해 녹는듯한 기분 때문인지

평소랑은 다른 자신감 때문인지

내 본능에 더 솔직해진 덕분 인지

함께 침대로 가기 전까지도

심장이 뛰고 야릇해지는 기분이 계속됐거든요.

 

 



맹목적으로 서로에게 집중했던 섹스


침대로 간 순간에는

오직 서로한테만 집중하며 키스했고

뭔가 나사 하나 풀린 채로

섹스에만 목매는 사람들처럼 

서로를 맞대기 바빴죠…

술기운에 따뜻해진 몸의 체온이

서로를 끌어안고 맞닿을 때 기분은

묘하게 더 야릇하고 기분이 좋았어요.

발기된 페니스가 

그 정도로 뜨거워질 수 있다는 걸 처음 알았죠.

 

삽입하기 전부터 달아오른 터라

삽입 후에는 삽입만으로도

오르가즘이 올 것 같다 느낄 정도였어요. 

그렇게 서로 키스하며 평소 허락하지

않았을 오랄섹스까지도 함께 했죠.

섹스는 계속되었고

매번 처음처럼 열정적 이고

집요하며 강렬했습니다.